냉동 가래떡을 꺼내 두었는데도 딱딱한가요?
더 오래 녹이기 전에 먹는 방법부터 살펴보세요.
가래떡은 제품에 따라 해동만 해서 먹기도 하고, 해동한 뒤 다시 데워 먹기도 합니다.
남은 떡을 어디에 보관할지와 먹기 전에 어떻게 데울지는 나눠서 보면 쉽습니다.

아래에서 비교하는 두 업체의 제품 사진은 아닙니다.
사진: Sulkkun · Wikimedia Commons · CC BY-SA 4.0, 2019년 촬영, 사진 내용 변경 없음.
냉동했다고 해동만으로 말랑해지는 건 아닙니다
떡이 식으면서 단단해지는 데에는 전분의 변화가 영향을 줍니다.
식품안전나라가 떡·밥·빵처럼 전분이 많은 식품을 밀봉해 냉동하도록 권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냉동 떡을 꺼내 놓기만 하면 바로 먹기 좋은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제조 방식과 제품에 따라 해동 뒤에 데우는 과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판매 중인 가래떡 안내를 나란히 보면 차이가 드러납니다.
같은 가래떡도 먹는 방법은 다릅니다
| 확인한 안내 | 해동·가열 방법 | 읽을 때 볼 점 |
|---|---|---|
| 컬리의 ‘유기방아 현미 가래떡(냉동) 500g’ 상품 설명 | 상온에서 30분~1시간 자연해동 후 그대로 먹기 | 이 상품의 해동 안내입니다. 모든 가래떡의 공통 시간이 아닙니다. |
| 제조사 싸리재의 가래떡·절편 이용 안내 | 해동한 떡을 끓는 물에 넣어 5분간 데치기 | ‘해동한 뒤’ 가열하는 순서입니다. 냉동 상태로 5분 조리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
두 안내 중 어느 쪽이 맞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내가 산 떡이 어느 쪽에 해당하는지가 중요합니다.
포장에 자연해동 후 바로 먹는다고 적혀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르고, 데치거나 구워 먹도록 되어 있다면 해동 뒤 가열까지 이어가세요.
포장을 버렸다면 구매한 상품의 상세페이지에서 ‘해동법’이나 ‘조리방법’을 찾으면 됩니다.
이름이 비슷한 다른 떡이 아니라 같은 제품인지도 함께 보세요.
데울 때는 해동 여부와 포장을 먼저 봅니다
싸리재 안내에는 굳는 떡을 물에 데치는 것 외에도 다시 찌거나 구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시간만 보지 말고, 먼저 해동한 뒤 조리하는 순서인지도 함께 확인하세요.
전자레인지를 쓴다면 봉지째 넣어도 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이 업체의 전자레인지 이용법도 봉지를 벗기고 그릇에 옮겨 데우는 방식입니다.
전자레인지용인지 모르는 포장은 그대로 넣지 말고, 전자레인지에 쓸 수 있는 용기에 옮기세요.
조리 시간은 떡의 양과 두께, 기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제품에 적힌 중량과 기기 출력 조건을 함께 맞추고, 다른 상품의 조리 시간을 그대로 가져오지는 마세요.
남은 가래떡은 먹을 만큼 나눠 냉동합니다
오래 두고 먹을 떡은 한 번에 꺼내 먹을 양으로 나누고, 마르지 않게 밀봉해 냉동하세요.
식품안전나라의 저장법 안내와 위에서 살펴본 유기방아 상품 설명 모두 -18℃ 이하 냉동을 제시합니다.
보관방법이 따로 적힌 제품은 그 조건과 소비기한을 지켜야 합니다.
큰 봉지에서 나눠 담을 때는 제품명과 소비기한, 해동·조리방법도 함께 남겨 두면 다음에 꺼낼 때 편합니다.
낱개 포장 제품이라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고 나머지는 냉동 상태로 보관하세요.
냉동 보관하더라도 소비기한과 보관 상태를 함께 확인하고, 해동 안내를 못 찾았다면 판매처에 물어보세요.
가래떡을 냉동실에 넣는 것만큼, 꺼낸 뒤의 순서도 중요합니다.
‘그대로 해동해서 먹는 떡인지, 해동 후 데울 떡인지’만 구분해 두면 막연히 기다리거나 무조건 오래 가열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확인일: 2026년 10월 28일
참고한 자료: 식품안전나라 — 저장법(2014), 싸리재 — 떡을 처음 구매하셨다면 꼭 읽어주세요(2024), 컬리 — 유기방아 현미 가래떡 500g 보관법·해동법



